50대를 후회 없이 보내는 구체적 제안
‘50대가 두렵지 않은 여자들의 51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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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오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워 말고 당장 그 일에 뛰어들어라.”

50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책이 나왔다. ‘50대가 두렵지 않은 여자들의 51가지 비결’(사쿠라이 히데노리 지음·김성연 옮김·물병자리)은 50대 여성들에게 ‘인생은 지금부터!’라고 말한다. 책은 꿈, 일, 결혼, 가족, 연애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행복의 방법을 제시한다. 놀라운 비결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요란하지 않은 담백한 구성도 돋보인다.

여성지 편집장 30년. 그동안 쓴 여성학, 성과학, 결혼론 등에 관한 저서만 170권이 넘는 저자 사쿠라이 히데노리는 여자에게 있어 쉰 살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남편, 직장 혹은 자식 때문에 미뤄왔던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고 강조하며, 50대를 전환점으로 삼아 한 걸음 내디디라고 권한다.

59세의 나이로 사법고시에 붙은 여자 이야기는 제법 흥미롭다. 22번 낙방 후 23번째 합격했다. 그녀는 아들을 잘 키우고 싶어 변호사를 꿈꿨다. 이혼을 겪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면서 공부를 했다. 세상 사람들은 50이 넘어 변호사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꿈을 잃지 않았다.

이처럼 저자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꿈을 찾았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만 겸비하면 된다고 다독인다. 평균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은 앞으로 40년 가까이 남아 있으니 20대의 열정을 다시 가지라고 응원한다. 

6장 ‘연애’는 솔깃하다. 저자는 50대의 연애를 적극 추천한다. 폐경기에 찾아온 연애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성을 찾는 것은 나이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어 파트너의 노화를 막는 방법과 후회하는 이혼과 후회하지 않는 이혼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50대부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지만 그럴수록 사라져가는 ‘여성스러움’을 잃지 말라고 말한다. ‘아직 50세’라고 생각하는지 ‘벌써 50세’라고 비관하는지에 따라 외모도 달라질 수 있으니 생각의 변화도 요구한다. 입가의 주름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플러스 언어 사용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작가는 이 책에서 쉰 살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사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50대를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안한다. 30·40대 시절보다 더 큰 원숙한 매력을 뿜어낼 수 있는 50대. 50이라는 나이가 인생의 내리막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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