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은 미국 흑인인권운동의 선구자인 로자 파크스 탄생 100주년 기념일이었다. 파크스는 2005년 타계했지만 각종 여성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서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언론에선 파크스의 생애를 조명하는 칼럼이 발표됐고 미국 우체국은 ‘로자 파크스 우표’를 발행해 그의 100세 생일을 기념했다.

파크스는 1955년 12월 1일 퇴근길 버스에서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내어주라는 요구를 거부해 ‘인종분리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의 벌금형에 항소한 그의 작은 용기가 몽고메리시 흑인사회에 반향을 일으켜 13개월 동안  ‘버스 안 타기 운동’이 시작됐고 결국 경영 위기에 몰린 버스업계가 시 당국에 항의하는 상황에 이르러 1956년 12월 21일 버스 안 인종분리정책이 폐지됐다. 로자 파크스의 작은 항거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흑인인권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버스 사건 이후 파크스는 흑인 및 여성인권운동에 참여했다. 말콤 X, 로버트 F 윌리엄스 등 흑인인권운동가들을 지원했고 로자파크스장학재단을 설립해 젊은이들에게 흑인인권운동을 교육하기도 했다. 2005년 10월 24일 92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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