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눈 위의 육상’ 스노슈잉에 참가한 선수들이 지난 1월 3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예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스노슈잉은 신발에 덧대는 알루미늄 재질의 스노슈즈를 신고 눈밭을 달리는 ‘눈 위의 육상’이다. 가장 빨리 골인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선수도 있지만, 결승 라인을 앞에 두고 사진 포즈를 취하는 선수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5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8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제고하고, 생산적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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