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I)'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성공했다.
나로호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호우주센터에 발사됐다. 양쪽 페어링을 분리 후 순조롭게 1단 분리에 성공했고, 2단 로켓 킥모터 엔진 점화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9분여 간 비행 속도도 예상대로 유지하며 발사가 성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가 이날 오후 4시 발사된 뒤 1단 분리에 이어 2단 점화(상단), 본 궤도에 발사체가 진입했다”며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후 5시에 나로호 성공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 / sjc0909@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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