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공연 보면 자녀는 무료
작년 11월부터 선보인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티켓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 종류는 다양하다. ‘릴레이 할인’은 공연 관람 후 주변 지인에게 티켓을 선물하면 1인 2매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초대권이 아닌 유료티켓에 한하며 1월 31일까지 공연에만 적용된다.
MBC 주말예능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딴 ‘아빠 어디가’ 할인은 현장에서 부자-부녀 관계가 증명되면 자녀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둘째부터는 50%할인 적용이 된다. 이외에도 2인 20%, 3인 30%, 4인 이상 관람 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밀리 할인’, ‘학생 할인’등이 마련됐다.
프랑스 ‘몰리에르상’을 수상한 바 있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낸 뮤지컬 코미디다. 임창정, 이종혁, 임형준 등 인기배우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 기획사 쇼노트 관계자는 “벽을 뚫는 남자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가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자녀 동반 할인 행사를 부모님들이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벽을 뚫는 남자’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다음달 6일까지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11번가에서 가능하다.
이소영 수습기자 / greensso@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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