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광고 ‘여성 성상품화’ 논란
강민경 광고 ‘여성 성상품화’ 논란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3.01.22 20:14
  • 수정 2013-01-22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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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출연 선정적 면도기 CF 누리꾼들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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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 출연한 면도기 광고가 ‘여성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G사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민경 3D체험’이라는 두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남성의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된 CF는 야릇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니트와 숏팬츠를 입고 남성을 이끈다. “부드럽다. 오빠”란 멘트와 함께 카메라는 점점 입술을 클로즈업한다. 영상은 입을 맞추는 효과음과 함께 끝난다.

공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디 kimd***는 “상품과 무관한 여성의 섹시한 이미지만 부각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이디 ked***은 “일본 성인물과 유사하다”며 도를 넘은 선정성을 지적했다. 상당수의 누리꾼들은 선정성과 여성 성상품화에 대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선정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선정적인 듯"(아이디 leej****) “그저 섹스어필인데 과민한 반응. 인터넷 광고로는 괜찮다”(아이디 moon****)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여자 아이돌이 등장한 주류광고가 방영이 중단된 바 있다. 서울시의 주류업체에 아이돌 모델 선정 자제 권고 및 광고의 선정성 경고 때문이다. 이번 광고는 선정성을 넘어 광고 시장에 만연된 여성 성상품화 논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 강민경 측은 “면도기 광고를 촬영 후 인터넷 광고 등 모든 광고영상을 광고주 측과 소속사 측이 충분히 상의를 거쳐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약속이 이뤄지지 않아 속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지현 인턴기자 / sjc0909@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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