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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오래된 미래’에서 환경 친화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운 저자의 신작. 저자가 제작한 동명 다큐멘터리 영화를 토대로 집필했다. 현대 산업사회를 향한 비판의 날을 더 날카롭게 세우면서,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와 지속 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희망한다.

책은 신자유주의적 시각에 입각한 세계화 모델은 끝내 실패한다고 예견한다. 세계화가 천연자원을 얼마나 낭비하며, 빈부의 격차를 어떻게 심화시키는지, 문화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했다. 극소수의 부유층을 위해 기능하는 글로벌 경제와 신자유주의가 세계의 환경과 사회구조, 문화를 파괴하고 있는 현장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정리한다. 그 과정에서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어떤 식으로 경제 식민지화를 실행하고, 환경과 사회적 결속을 파괴하며 지속 가능한 해법을 저해했는지도 드러난다.

저자가 제시하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상은 ‘지역화’다. ‘지역화’란 자연과 사회를 파괴시키고 있는 경제적 논리들을 그 반대 방향으로 되돌리려는 것이다. 지역적 조건에 맞춰 다양한 생산품을 생산하고, 공동의 가치와 삶의 양식을 공유하며, 타인과 경쟁하고 자원을 착취하기보다는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 예로 새로운 형태의 무역 및 거버넌스의 지도 원리들을 추구하는 국가 간의 연합, 환경보호와 사회정의에 준거한 새로운 국제법 발의, 소수를 위해서만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 대신 생태적·사회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업과 은행 활성화, 식량경제의 지역화, 지역 에너지 개발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발견되는 새로운 개혁의 움직임을 제시한다.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글로벌 경제가 세계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생태의 다양성과 공동체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4대 대륙에서 운영하는 국제생태문화협회의 설립자이며 대표이기도 하다. ‘리틀 티베트’ 라다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라다크 프로젝트’를 이끌어 달라이 라마, 영국 찰스 왕세자, 인도의 인디라 간디 전 총리 등 유명 인사들로부터 칭송과 지원을 받은 대안운동가다.

책을 옮긴 김영욱·홍승아씨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압축성장이란 말처럼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다. 성장 및 세계화 논리에 가려진 숱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 책에서 더불어 행복해지는 사회에 대한 해답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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