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
조폭 부두목 광호(박신양)는 신내림을 받고 박수무당과 건달로 ‘투잡’을 오간다. 어느 날부터 귀신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영매가 된다. 독특한 소재와 설정이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감독: 조진규/ 출연: 박신양, 엄지원, 김정태
컨빅션
오빠의 살인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변호사가 돼야 했던 여동생과 18년 만에 석방된 한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확고한 신념’이라는 뜻과 함께 ‘유죄 선고’라는 의미를 지닌 영화의 제목과 매치되는 감동을 선사한다.
감독: 토니 골드윈/ 출연: 힐러리 스웽크, 케니 워터스
타워
고층 빌딩 안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다. 최악의 참사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총 3500컷 가운데 1700컷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졌다. 가장 표현하기 어렵다는 불과 물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감독: 김지훈/ 출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마이 리틀 히어로
허세와 속물 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이 아동 뮤지컬을 전전하다가 다문화가정의 아이를 만나면서 함께 성장한다. 우리 사회가 겉으론 다문화를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실은 더 타자화하는 것은 아닌지 꼬집는다.
감독: 김성훈/ 출연: 김래원, 지대한
더 임파서블
2004년 발생한 최악의 쓰나미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족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2년이라는 제작 기간, 명품 배우의 출연으로 올해 초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감독: 후안 안토니요 바요나/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
7번 방의 선물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는 용구(류승룡)와 7번 방 교도소 친구들이 용구의 딸 예승(박신혜)을 교도소로 초대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오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