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서 3000여 명 참가
참가비 50% 장미란재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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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2012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이 12월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올림픽공원은 산타복을 입은 시민들의 열기로 영하의 추위가 무색할 정도였다. 여성신문 주최, 사단법인 여성문화네트워크 주관, 송파구청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 꿈나무 후원을 위해 참가비의 50%를 장미란재단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김효선(왼쪽) 여성신문 사장이 장미란 선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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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에는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장태평 한국마사회장, 새누리당 유일호·이에리사·박인숙 의원,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서은경 여성문화네트워크 대표, 김영철 동화세상에듀코 대표, 성영남 교육지대 대표,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 이배철 서울 송파구의원, 김현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산타스포츠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의 마음이 세상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장미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미란 선수는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은 다른 대회와 다르다”며 “정겹고 좋은 취지의 행사라서 즐겁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돼 더 의미 있다”며 “사랑하는 분들과 크게 웃으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매년 대회에 참석해온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연말에 산타스포츠페스티벌에 오지 않으면 한 해를 마무리하지 않은 것 같다”며 “행복을 주는 행사”라고 말했다.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으로 이웃과 경제, 우리나라 곳곳을 녹이자”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 공연을 펼친 핑크내복레이디는 절전춤으로 시선을 끌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핑크 레이디’를 패러디해 내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핑크내복레이디는 파격적인 의상과 춤으로 박수를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체조엔젤단의 시범으로 건강체조를 하기 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가볍게 말춤을 춘 것도 이채로웠다. 출발선에서 내빈들이 버튼을 누르자 축포가 터졌고 참가자들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들 경민(12)군, 딸 예은(6)양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김재홍(40·서울춘천고속도로 직원)·김묘정(37)씨 부부는 “산타스포츠페스티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온 지 4년째다. 올해는 가족까지 모두 27명이 왔다. 대회가 끝난 후 점심 때 송년 모임을 한다”며 “가족 화합도 다지고 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산타스포츠페스티벌만 한 대회가 없다”며 웃었다.

축제 현장 곳곳에는 기업과 단체의 다양한 행사 부스가 마련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시민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에너지절약캠페인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에너지 절약 퀴즈행사를 열어 내복을 나눠주고, 절전캠페인 팸플릿을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을 독려했다. 김현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내복만 입어도 체온이 3도 상승하고 체온 조절이 잘 돼 감기 예방에도 좋다”며 내복 입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지역 주민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4년째 페스티벌에 참여해온 스타벅스코리아는 따뜻한 커피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몸을 녹이는 데 한몫했다. 6년째 산타스포츠페스티벌에 참여한 파나소닉코리아는 대회 참가자들이 몸을 풀 수 있도록 안마의자, 승마운동기구를 마련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마련한 한돈소비촉진시식회는 참가자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줬다. 행사를 진행한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은 “산타스포츠페스티벌 행사 취지가 좋은 데다 많은 분들에게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폭찹과 퓨전떡갈비 2000인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결빙 구간이 많아 5㎞ 마라톤이 열리지 못했다.

 

5km 걷기 출발선에서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격려 인사를 보내고 있다.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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