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에서 보다 진전된 여성공약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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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은 어느 후보가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20여 일 앞으로 대선이 바짝 다가왔지만 각 후보가 짧은 시간 안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성정책 공약 개발에 분발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가깝게는 12월 시작될 세 차례 토론회 중 마지막 날인 16일 여성분야 토론 때까지라도 여성공약의 허술한 부분을 채워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김형준(사진) 명지대 교수는 이번 평가작업의 궁극적 목표가 정책유도하는 데 있음을 분명히했다. 그는 이번에 여성신문 여성정책공약평가단의 단장을 맡아 평가작업을 총괄했다.

-이번 평가의 의미를 꼽는다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 그러려면 유권자가 각 후보의 생각과 공약을 인지해야 하고, 이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여성정책’에 집중한 이번 평가는 여성의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대선 후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평가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각 후보의 여성정책이 생각보다 훨씬 미흡했다. 국민 대통합, 경제 민주화, 복지도 중요한 시대정신이지만 성평등 국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시대정신이다. 그러나 공약 평가 결과 각 후보의 점수는 평균 이하였다. 10점 만점 중 평균 7.8점은 돼야 B라도 주는데, 모든 후보가 그 이하여서 기껏해야 C, D밖에 안 된다. 특히 공약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간 계획성 측면에선 어느 후보를 막론하고 다 낙제점이다.”

-후보별 분석에서 두드러진 점은.

“박근혜 후보의 경우,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말하지만 공약 내용상으론 크게 못 미친다. 시간이 지나면 국민의 호응도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여성정책 면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왔기에 박 후보보다 약간 앞서지만 어디까지나 표면상 우위일 뿐이다. 한층 분발해야 한다. 이정희 후보는 진보 가치의 핵심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인데 그에 비해 공약 내용은 너무 초라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당부하고 싶은 것은.

“후보들마다 강조하는 ‘새 정치’의 핵심 중 하나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그를 통한 여성 삶의 질 제고다. 후보들은 구호만으론 여심을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여성공약을 새로 쓰라고 권하고 싶다. 그것도 광범위하고 폭넓고 깊이 있게 감동을 주면서. 아직도 TV토론 때까지는 기회가 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여성 유권자들도 후보들의 공약 행태에 분노하고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며 “누가 성평등 국가를 향한 열정과 의지가 강하느냐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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