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발자국’ 주최, 20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
유명인 등 온-오프라인 서명에 3천4백여 명 참여

아동성범죄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은 오는 20일 서울역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현장에서 아동성폭력 추방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발자국'은 20일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아동 성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촛불 집회'를 열고 ▲아동 성범죄자 최소 20년 이상 징역 ▲아동문제 총괄하는 아동인권보호국 설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발자국은 19일 아동성폭력 관련 형량 강화와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미로,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심상정 등 4명의 대선 후보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집회 참석 및 서명 동참을 요구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http://bit.ly/TRTICn)와 오프라인 집회를 통해 진행 중인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약 3천4백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자 중에는 문재인 대선 후보 부인 김정숙씨, 하자센터 설립자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배우 고두심, 김지영, 홍은희, 전혜빈, 이희준, 조윤희, 양정아, 이태성, 올 11월 개봉할 아동성폭력 소재의 영화 ‘터치’를 연출한 민병훈 감독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포함돼있다. '발자국'은 21일부터 트위터(@footprint_kr)를 통해 순차적으로 셀리브리티의 서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은 7월 여주에서 발생한 4세 여아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자발적 온라인 카페로, 아동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와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8대 대선 주자들에게 아동 성폭력 관련 공약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국회의 관련 법규 입법 모니터링과 범죄자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