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두레하우스콘서트’ 현장 “연주자 숨결 느껴져 감동”
일산 ‘두레하우스콘서트’ 현장 “연주자 숨결 느껴져 감동”
  • 이지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2.09.28 13:03
  • 수정 2012-09-28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래식, 가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 후 공연자·관객 어울리는 와인 파티도

 

엠디바의 조연주 단장이 공연 사이에 음악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엠디바의 조연주 단장이 공연 사이에 음악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지난 9월 21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청구코아 두레플러스 아트홀. ‘두레하우스콘서트’(http://cafe.daum.net/dureconcert)가 열리기 10분 전 이미 5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해 2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저녁 이곳에서는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지금까지 신아람 재즈 밴드, 팝피아니스트 이권희씨, 가야금단체 라파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공연은 오후 8시를 넘겨 시작됐다. 지난해 창단된 중창단 엠디바(M.DIVA)가 이날 공연자로 무대에 섰다. 엠디바의 멤버인 김수연 음악코치, 조연주·권재숙·김혜진 소프라노는 이탈리아에서 유학 후 한국에서 교수, 성악가로 활동했다. 이날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뿐만 아니라 절정 부분이 새롭게 편곡된 ‘아리랑’, 송창식의 ‘우리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클래식뿐 아니라 가요, 가곡까지 일반인에게 친근한 곡들이 불려졌다. 공연이 진행된 두레플러스아트홀은 소규모 공연장으로 공연자들과 눈빛을 교환하고 그들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 후 이어진 와인파티에서는 가수들과 관객들이 어울려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엠디바의 단장인 조씨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설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옥진(47)씨는 “4회째 참석하고 있다. 드레스코드에 대한 부담도 없고 분위기도 편안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은 콘서트를 위해 스케줄을 비워둔다. 단, 무대와 객석이 너무 가까워 설렘이 없는 점이 단점이다”라고 말했다.

두레하우스콘서트 주최자인 황선범씨는 청구코아에서 20여 년 가까이 병원을 운영하고, 고양시 남성중창단 단장으로 5년간 활동했다. 황씨는 “대형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코 앞에서 펼쳐지는 연주가 하우스콘서트만의 매력”이라며 “이웃들과 친구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국내 하우스콘서트는 음악가 박창수씨에 의해 2002년에 처음 열린 후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2012 프리,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23개 공연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관람료는 1만~2만원 정도이며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가요 공연, 영상음악감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