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는‘2012 경북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 6일 포항시 티파니 웨딩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10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6주 동안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역사·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한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와 여성역할 제고가 목적이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경북도내 여성들의 소양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사·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아카데미가 여성들의 역량개발과 리더십 향상에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의 참여강사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빈자의 어머니’이자 2010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 10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마더 박청수, 경북의 역사 중 특히 안동을 중심으로 맹활약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한 안동대 김희곤 교수, ‘잊혀진 질문’의 저자이자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인 차동엽 신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시인인 박동규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이태진 위원장,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 최강현관장, ‘현미밥 채식으로 환경을 지켜라’의 황성수클리닉 원장,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최상의 선택-뇌과학의 신비’ 장우식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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