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에서 상영될 영화는 ‘2012 성매매방지 영상 공모전’에서 선정된 ‘살롱 드 보아’ ‘꼭 가고 싶은 건 아닌데’ ‘마감일’로 ‘나에게 성매매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성매매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가야 할지 감독 각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수작들이다. 성매매 경험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당신은 모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당사자 감독이 당사자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일반에 공개하는 첫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성산업 구조 속 여성의 위치와 상황을 탈성매매 여성들의 현실을 통해 보여주는 ‘오해’(캐나다), 동유럽 여성들의 성착취 인신매매 실태를 고발하는 ‘프라이스 오브 섹스: 성산업의 그늘’(미국)도 초청 상영한다.
한편 ‘성매매 피해 여성의 법적 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가 26일 오후2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열린다.
문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총괄기획팀 02-735-5181, 5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