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평가법의 제정 및 시행으로 성 주류화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마련된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성인지 정책 추진 주체들의 역할과 과제, 대구지역 성 주류화 기반 구축을 위한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논의됐다.
주제발표는 송인자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교수와 성지혜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전문연구원이, 토론에는 김영순 대표(대구여성회), 노진철 교수(경북대), 이경숙 연구원(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영선 국장(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 이재화 의원(대구시의회), 이창용 대표(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허경미 교수(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참석, 대구지역 성 주류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접근 방법 및 정책 추진 주체들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여성가족부 지정 대구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대구광역시, 8개 구·군과 교육청의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분석 업무를 지원하고, 지역기관의 분석·평가 업무 지원, 관련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관리운영 등 정책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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