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기자 스마트폰 없이 1주일 살아보기
인턴기자 스마트폰 없이 1주일 살아보기
  • 이하나 기자 · 김정은 인턴기자
  • 승인 2012.08.31 13:01
  • 수정 2012-08-31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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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했지만 시간 활용 잘해”
공중전화는 찾기 힘들고, 애플리케이션 활용 못 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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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뿐인가. 수업이나 업무 중에도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2011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스마트폰 중독률은 8.4%로 이미 인터넷중독률(7.7%)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의 일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그러다 스마트폰 없이도 살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인턴기자가 직접 1주일간 스마트폰 전원을 꺼보기로 했다. 인터넷은 이용하되, 스마트폰으로 자주 접속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인터넷상에서도 하지 않기로 했다.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니…

1일차. 알림이 없는 아침은 공허하다. 괜히 스마트폰을 눌러보지만 반응이 없다. 알림이 오지 않자 불안감에 5분을 멍하게 보낸다. 업무 중에도 진동 소리가 들릴 때마다 내 휴대폰을 눌러본다. 결국 선배에게 스마트폰을 반납하는 것으로 의지를 다진다.

2일차. 걱정대로 연락이 안 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출장 중인 아버지께서 가족을 보러 잠깐 집에 오셨는데, 하필이면 귀가가 늦어져 부모님의 애를 태운다. 죄송하다. 변명을 하자면 어디서도 공중전화를 찾을 수 없다는 것. 차마 남자 친구의 휴대전화로 부모님께 늦는다는 연락을 드릴 수는 없다.

3일차. 친구들의 안부가 궁금하다. SNS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로가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곤 하는데, 친구들과 얘기할 수 없어 외로움이 밀려온다. 가족의 휴대폰이 울릴 때마다 자꾸 신경이 쓰인다.

4일차. 퇴근 준비를 마친 동료 인턴기자가 먼저 회사 문을 나선다. 밖에서 나를 기다리겠다고 한다. 바로 뒤따라 나가려 하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 뒤늦게 나가보니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 먼저 갑니다’라는 메모만 있다. 주변인들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5일차. 스마트폰 없이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든다. 더 이상 진동 소리에 놀라지 않는다. 오히려 ‘카카오톡’ ‘뉴스’ 알림(Push)이 없으니 일에 집중이 잘된다. 무료했던 출퇴근길은 독서가 대신하기 시작했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니 시간이 더 많아졌음을 실감한다. 특히 지난 5일 동안 더 많은 저녁 시간을 가족과 보내거나 공부에 집중했음을 알게 된다.  

6일차. 도서관에서 토익 문제를 푸는데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 책을 참고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것에 익숙한 터라 당황스럽다. 결국 모르는 부분은 넘어갈 수밖에.

7일차. 친구와 약속이 있는 날이다. 길치인 나는 지도와 대중교통 앱을 사용할 수 없어 한참을 헤맸다. 겨우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30분이나 늦었다. 친구는 약간 화가 났고 나는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날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스마트폰 없는 1주일 보내기를 마쳤다.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일주일을 보낸 인턴기자는 “답답함 그 자체였다”고 털어놓았다. “중요한 연락을 놓쳤고, 유용한 앱들을 활용하지 못했다. 수시로 알림을 확인하지 않아 시간이 많아졌지만, 그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꼭 필요하지만 중독되기 쉬운 스마트폰. 현명하게 이용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스스로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우선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눌러보는 습관부터 줄여보기를 권하고 싶다. 불필요한 습관만 없애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공부나 회의를 할 때는 스마트폰을 꺼두고, 수시로 정보를 찾기보다는 적어뒀다가 인터넷에서 찾는 등 규칙을 만들어 지켜 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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