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초 여성 상임위원장 채옥주 의원

재선 도의원인 채 위원장은 교육위원회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앞장서왔다. 이런 그의 경험이 행정보건복지위를 이끌어가는 데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채 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할 일이 참 많은 곳이다. 명확한 개념도 필요하고 이해도 구해야 하는 분야이니 만큼 신경 써야 한다. 위원회의 위원들과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 기여를 다 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산과 결산의 총괄적 검토로 예산 운용의 내실화 및 재정의 건전성·안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사회 내의 모든 취약계층이 불평등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도록 구석구석 잘 살피는 게 중요하다는 그는 “다문화 정책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정책, 여성들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업무처리 실태 파악과 행정집행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이나 도 산하 출연기관 등은 어떤 집단이나 누구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평가는 필수라 생각한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