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여성을 생각하다
기업, 여성을 생각하다
  • 김희선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2.08.17 12:30
  • 수정 2012-08-1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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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포츠 후원으로 기업 이미지 향상되고 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
지속적·비인기종목 후원 중요

여성 스포츠 대회를 지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골프와 같은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는 중이다. 스포츠대회는 기업 후원에 따라 대회 규모와 상금 등이 정해져 기업 후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기 선수 위주의 지원보다 대회 지원으로 이뤄지는 후원은 여성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대회 결승전에서 김자영(넵스) 선수가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대회 결승전에서 김자영(넵스) 선수가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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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
가장 인기인 종목은 여자골프다. 선수들의 세계적인 기량뿐만 아니라 고급 스포츠라는 프리미엄 이미지까지 더해져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 경기까지 7개의 정규 리그가 치러졌고, 하반기에는 15개의 정규 리그가 예정돼 있다. 여자골프 선수단을 운영하는 부엌가구 브랜드 넵스(Nefs)를 비롯해 기아자동차, 롯데마트, 한화금융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LPGA 전략마케팅팀의 이성재씨는 “올해 대회 개최 후원 기업은 30~40개사로 후원 기업 수도 증가하고 상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이 대회 운영을 맡고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해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정규 경기를 비롯해 한·일전, 올스타전 등 총 5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여자야구 대회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여자야구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의 뜨거운 야구 열기를 여자야구로 이어가 국민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앞으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여자야구대회를 정규 리그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서 FIFA 관련 대회를 지원하며 최근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차량을 공식 후원했다.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에서 총 16개의 본선 진출국이 우승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에서 지원 차량에 대회 공식 엠블럼과 현대차의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홍보를 한다.

 

지난해 대교에서 주최한 전국여성부배드민턴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교 제공
지난해 대교에서 주최한 전국여성부배드민턴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교 제공
일찍부터 여성 스포츠를 후원해온 기업으로는 대교가 있다. 대교는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업 이념에 따라 비인기 종목인 여자배드민턴과 여자축구를 집중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2억2000만원 규모를 여성 스포츠에 지원했다. 대교가 양성하는 여자배드민턴 팀에는 여성 감독을 기용했고 전국여성부 배드민턴 대회를 9년째 개최하고 있다. 대교 사회공헌실 스포츠팀 박용진씨는 “여성 스포츠를 후원하며 어머니와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교의 기업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농구팀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도 여자농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달 용인 삼성생명 여자농구단 주최로 ‘2012 용인 삼성생명 5on5 농구대회’가 열려 초등부 남녀 혼성팀과 여성팀이 참가해 농구 실력을 겨뤘다. 삼성생명은 이후에도 유소녀 농구클럽 문화의 정착과 여자농구의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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