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18일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90주년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16회 좋은TV프로그램 상과 YWCA 봉사상과 근속상 시상식, 비전선포식 및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평화콘서트 등이 열린다.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은 전국 YWCA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은 상이다. 올해 대상은 MBC 창사 50주년 기념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여성부문은 KBS 아침TV소설 ‘복희누나’로 선정됐다. ‘100주년을 향한 비전선언문 낭독’과 YWCA 100년을 향한 프로젝트 ‘YWCA 90 to100 프로젝트 발대식’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청년Y 회원이 될 때까지 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생명나무 프로젝트’와 YWCA 100년을 기념해 100가지 분야에서 100명의 여성 전문인을 키우자는 ‘The 숲’, 90년 YWCA 역사 안에서 2대 이상 YWCA 활동을 이어온 가족을 발굴하자는 ‘The 대추’, 남한을 가로지르는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정신을 고취하자는 ‘평화순례’, YWCA 핵심 가치를 출연진의 재능 기부로 구현한 영화 등으로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차경애 회장은 “이번 90주년 전국회원대회는 초창기 선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기반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생명과 정의, 평화의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74-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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