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미끄럼틀에서 테라피 센터까지…
7~8월 성수기 맞아 ‘메가 콘서트’ ‘클럽 파티’ ‘워터 올림픽’ 등
공연과 이벤트 다채롭게 진행
회사원인 최은선(31)씨는 “휴가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해외나 먼 지방까지 가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워터파크를 자주 찾는다. 구명조끼가 있어서 수영을 못 해도 파도풀이나 수상 미끄럼틀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태닝도 할 수 있어서 바다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고 휴가지로 워터파크를 추천했다.
◆ 캐리비안베이
4개의 수상 미끄럼틀과 6개의 2·4인용 튜브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어 이용객 스스로 20개의 수상 코스를 만들 수 있다. 부메랑처럼 튜브가 왔다 갔다하는 ‘타워 부메랑고’, 높이 22m에서 맨몸으로 낙하하는 ‘워터 봅슬레이’, 파도를 탈 수 있는 ‘서핑 라이드’, 높이 6m에 설치된 물탱크에서 2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어드벤처풀’ 그리고 최고 2.4m 높이의 초대형 파도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까지 놀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경기 용인시 소재. 문의 031-320-5000, www.everland.com/caribbean
◆ 블루캐니언
지하 700m 광천수와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전용 풀이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넓고, 안전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워터파크 주변에는 허브 농장과 허브 공원이 조성돼 있다. 강원 평창군 소재. 문의 1588-2828, www.bluecanyon.co.kr
◆ 이천테르메덴
풀장의 수위가 2m로 높지 않고 온천수를 이용해 물이 따뜻해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워터파크 내에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이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헤어캡처 시스템이 있어서 수영모자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 경기 이천시 소재. 문의 031-645-2200, www.termeden.com
◆ 테딘패밀리워터파크
어린 가족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테마파크다. 피터팬 등 만화 캐릭터 방과 유럽 노천온천을 연상시키는 테마탕이 독특하다. 아찔한 쓰나미 슬라이드, 371m의 유수풀인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가 이곳만의 특징이다. 충남 천안 소재. 문의 041-906-7000, www.tedin.co.kr
◆ 오션월드
‘젊음, 열정, 음악이 있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 람세스 무대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크라잉넛, 노브레인, 10cm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8월 1·2주 수~금요일 총 6일간 클럽파티도 개최된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강원 홍천 소재. 문의 1588-4888, www.daemyungresort.com
◆ 워터피아
올해 확장 1주년을 기념해 8월 26일까지 인기 아이돌 그룹의 야외 공연을 마련했다. f(x), 엠블랙, 씨스타 등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출연할 예정이다. 물놀이와 함께 신나는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 8월 18일까지 ‘클럽파티 워터피아’도 연다. 강원 속초시 소재. 문의 033-630-5500, www.seorakwaterpia.co.kr
◆ 리솜스파캐슬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가 종일 뿜어져 나오는 워터파크. 홍초블루베리탕, 헛개탕 등 특화한 탕도 있고, 파도풀은 기본이다. 올림픽 시즌에 맞춰 8월 31일까지 ‘2012 서머 워터올림픽’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상에서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순위와 메달 개수 맞히기’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 소재. 문의 02-5989-114, www.spacas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