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북본부(본부장 정영자)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여성신문 경북지사(지사장 권은주)는 지난 4월 28일 문경새재에서 개최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돕기 사랑의열매 나눔 걷기대회’에서 모금한 성금 1500만원을 경북도 내 5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6일 대구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하며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돕기 사랑의열매 나눔 걷기대회’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 올해 3년째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걷기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모아진 총 4500만원의 성금으로 150가구를 후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민 제안 토론회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시행할 필요성과 홍보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단체에서 일방적으로 행해지던 토론회와는 달리, 지역민들과 대학생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안토론회에서 1위는 ‘QR코드와 모바일 웹을 활용한 출산장려 홍보’(서윤자·영덕군보건소), 2위는 ‘시작하는 부부들을 위해’(엄가영·대구대), ‘찾아가는 농촌 아버지 교육’(서종수 정미란 정병일·청도군 건강가정지원센터)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영자 본부장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들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북본부에서 저작권을 가지고 앞으로 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