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도바시니 고급 원단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매 시즌 새롭고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시장을 이끌어 온 아날도바시니는 올해 캐주얼 수요가 증가하자 과감히 정장 라인을 없애고 캐주얼 라인을 확장했다. 특히 가두점에서 수요가 많은 스포티 이너류와 점퍼 등의 비중을 늘렸다. 아날도바시니는 국내 소싱을 강화해 고품질 원단과 빠른 납기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고급 국산 원단과 일본·유럽 수입 원단을 고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려고 한다.

올해 아날도바시니는 현재 80여 개인 매장을 1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효율 매장을 개선하고 자사 여성복 브랜드(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와 중대형 복합 매장을 구성해 브랜드 간 시너지도 높이고 있다. 

최근 아날도바시니는 브랜드의 부드러운 감성 및 섬세한 매력과 잘 부합하는 배우 고수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