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겠습니다”
마을을 지탱하는 힘이 바로 여성의 힘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성북구청 제공
매년 5월이 되면 어린이를 치켜세우는 일회성 행사들이 많다. 이러한 일회성 어린이 행사에 성북구가 반기를 들었다. 김영배(45·사진) 성북구청장은 “그냥 말뿐이 아니라 어린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전국 최초로 어린이 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어린이 친화도시의 핵심은 어린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어린이 정책을 만드는 도시다. “어린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면서 당사자인 어린이들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조차 없었던 것이 불합리하다고 느꼈어요. 또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의 30% 이상이 자신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나친 학력 경쟁과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아동의 발달, 보호, 참여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어요.” 김 구청장은 관내 29개 초등학교 대표와 다문화 초등학생 대표로 구성된 30명의 ‘성북구 어린이 구정 참여단’을 시범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내년부터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회와 청소년 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방과 후 돌봄, 안전, 건강, 친환경 무상급식, 맞춤형 보육, 교육 및 활동 지원, 놀이시설 기반 조성,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정책으로 추진된다.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성북구는 유니세프와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제3세계 아동 교육을 돕는 유니세프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성북구가 어린이 친화도시로 변화하며 겪게 될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는 것이다. 전국 최초로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를 개관했다. 여러 부처에 걸쳐 시행되는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성북구 아동관’도 올해 안에 개관한다.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는 40~50대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어린이 친화도시로 한창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성북구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 찾아오도록 만들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어린이 친화도시는 새로운 성북구의 최우선 전략으로 인권도시 추진에 기초한다. 다음 달 성북구의회에 상정되는 인권도시 조례안은 행정력을 담보한 조항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김 구청장은 “더 이상 도시개발 등 요소 투입형 경제, 부동산 중심의 공간경제는 불가능하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 여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화제가 됐던 김 구청장은 구내 양성평등 정책도 준비 중이다. 

“성북구의 모든 정책들에 여성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마을을 지탱하는 힘이 바로 여성의 힘입니다. 지역발전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여성들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