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을 상대로 지난 4월 30일 파업 투쟁에 들어간 대구지역 학교급식실 조리노동자들이 파업 5일 만에 단체교섭을 체결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 급식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5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공동단체교섭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합의서에는 ▲조리종사원 적정 인원 배치(시교육청 권장 기준 준수) ▲정년은 지방공무원규정에 준함 ▲유급병가 14일 확대 ▲2012년 9월부터 연봉 산정일수 275일로 확대 ▲2013학년 위험수당 반영 등이 대부분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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