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등록금 이슈에 동원된 것, 자기 목소리 내야”

 

지난 4월 26일 청년유니온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대담자들. 왼쪽부터 오태양 청년당 사무총장, 박자민 진보신당 청년비례후보, 조성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후보, 박연주 민주통합당 청년비례후보.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지난 4월 26일 청년유니온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대담자들. 왼쪽부터 오태양 청년당 사무총장, 박자민 진보신당 청년비례후보, 조성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후보, 박연주 민주통합당 청년비례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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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19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정치 전면에 등장한 2030 청년들은 이번 총선 과정과 결과에서 드러난 ‘청년 정치’를 “절반의 승리”라고 자평하며 “선거가 끝난 지금부터가 진짜 청년 정치의 본선”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4월 26일 청년유니온의 월례 강좌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정치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 정치, 지는 별인가 뜨는 별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연주 민주통합당 청년비례후보, 조성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후보, 박자민 진보신당 청년학생부문 전국위원, 오태양 청년당 사무총장이 대담자로 참석했다.

총선 정국에서 각 정당이 등록금 문제를 청년 문제의 최우선 이슈로 삼고 청년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비상대책위원으로 청년을 선임하는 등 이른바 ‘청년 정치’에 주목했다. 그러나 각 당이 청년 세대의 표심과 이슈 몰이를 위해 청년들을 ‘동원’한 측면이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오태양 사무총장은 “총선은 어떤 정치적 학습보다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정치 훈련장이었다”며 “다만 선거 정국에서 정치적 주체 역량이 부족했고, 청년 정치인과 청년들 간의 접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조성주 후보도 “실력을 쌓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역량이 부족했다”며 “이번에 청년 세대의 많은 자원이 발굴된 만큼, 이 원석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세력화하는 것이 실제 청년 정치의 본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방식을 통해 후보로 선출됐던 박연주 후보는 “경선에 참가했던 372명은 청년 세대이긴 하지만 수혜 받다시피 등장하다 보니 청년들의 고민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의제 설정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청년 세대의 정치에 대한 열망을 느꼈고 2년 뒤 지방선거에서는 더 많은 청년 후보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자민 위원은 “야권의 청년비례대표는 여러 이슈 중 하나로 취급된 반면, 새누리당의 손수조 후보와 이준석 비대위원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청년상에 잘 부합하는 이미지와 이슈를 주도하는 정치적 발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한계 속에서 청년 정치가 ‘뜨는 별’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조 후보는 “본격적으로 경제민주화 운동의 주체로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우리가 살아갈 사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정치개혁 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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