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새누리당 당선자
전순옥 민주통합당 당선자
윤금순 통합진보당 당선자
문정림 자유선진당 당선자

민병주 새누리당 당선자 “직장보육시설 늘려 경력단절 예방 힘쓰겠다”

연구성과 중심제 폐지, 공직 진출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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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과학기술계 연구원들이 마음 놓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이공계 일자리 창출과 직장보육시설 확충에 힘쓸 것입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 민병주(53) 당선자의 포부다. 이번 총선에선 ‘과기계·정보통신(IT)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특히 여성 과학자의 1번 발탁이 화제를 모았다. 여성 불모지인 원자력 분야에서 일해온 민 당선자는 여성 과학자들의 경력단절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과기 분야 특성상 재진입이 어려워서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30~34세 때 급격히 떨어지는 M자 형인 데 반해 이공계에선 결혼·출산과 함께 낮아져 다시 높아지지 않는 L자형입니다. 대덕연구단지 내 직장보육시설이 두 곳밖에 없어요. 우선 직장보육시설을 늘려야죠. 실험실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장 보육시설도 확충해야 합니다.”

그는 “출연 연구기관 직원들의 정년이 IMF 외환위기 후 하향 조정됐다”며 “정년 환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정한 인원(TO)에 맞춰 인력을 운영해 우수 인력 유치가 어렵다며 출연연의 자율성 보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구비의 자율 집행이나 연구성과 중심제 단계적 폐지, 비정규직 연구원의 정규직 전환, 이공계 출신 공직 진출 확대에도 의정활동의 방점을 찍을 구상이다. “자식이 부모를 협박(?)하려면 ‘이공계 가겠다’고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웃음). 잡 시큐리티(job security·직장 보장)도 옛날같진 않지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출연연 효율화 이야기가 나와 직원들이 상처를 받았고,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폐합되면서 어려움이 많아요. 하지만 이공계 역차별이란 이야기가 있을 만큼 우대 정책도 잘 돼 있어요. 정책이 잘 집행되도록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민 당선자는 인터넷 뉴스로 비례 1번임을 알게 된 후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떠올랐다. 부담감이 엄청 들더라”고 했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독대한 적은 없다. 딸 둘은 엄마 바빠질까 봐 좋아하지 않더라”며 웃었다. 탈핵 여론과 관련해선 “원자력의 대안이 나올 때까진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순옥 민주통합당 당선자 “여성 노동자 대변자 되겠다”

열악한 노동 현장 ‘3D’를 ‘3L’로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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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예전 큰오빠가 온 힘을 다해 바꾸려고 했지만 바꿀 수 없었던 것을 제가 이루고 싶어요.”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자 고 이소선 여사의 딸인 전순옥(58)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노동운동에 투신한 오빠와 어머니의 뜻을 이어 노동자들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을 계기로 곧바로 노동운동에 투신한 그는 2001년 영국 워릭대학에서 노동학 박사학위를 받고 다시 서울 창신동 골목으로 돌아왔다. 봉제사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참여성복지터를 만들고 사회적기업 ‘참 신나는 옷’을 창업해 저임금·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실험을 꾸준히 해왔다.

전 당선자는 국회 입성으로 노동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만큼 부담감도 크다.

“사실 비례대표 제안을 받기 전까지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다만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여도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큰 틀이 깨지기는 어렵다는 벽은 많이 느끼고 있었고 노동 현장에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기회가 주어진 거죠.”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노동 전문가인 만큼 노동계가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전 당선자는 “어머니께서 예전에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허덕이는데 젊은 사람들은 왜 일자리가 없다고 하고 실업률이 높은가’라는 질문에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곳이 되면 왜 안 하겠느냐’고 답하셨다”면서 “나도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종로구, 중구, 성북구 등 3곳의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이 지역에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과 노동의 질을 바꾸기 위해 ‘3D’ 직업을 ‘3L’로 바꾸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3구에 있는 영세공장만 1만1200여 개, 종사자는 6만여 명에 달한다. 그는 “노동자들에게 배우고(Learning), 해방되고 자유로워지면서(Liberating), 삶의 질을 바꾸자는 것(Life change)”이라며 “국회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잡고 법을 바꾸고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금순 통합진보당 당선자 “농민과 서민 상생하는 행복밥상법 만들겠다”

여성과 농민 대변하는 유일한 19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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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19대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농민을 대표하는 윤금순(53) 통합진보당 당선자는 여성 농민 국회의원으로도 17대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 “농업은 생명을 다루고 섬세한 일이라 여성의 관점으로 보지 않으면 농업의 대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돌봄과 상생의 가치로 여성 농민으로서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찾을 것입니다.”

홀로 농민을 대표하다 보니 그는 이번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가장을 중심으로 생활하게 되는 농가 단위의 농업구조 자체를 바꿔 농민 하나하나를 인정해 여성 농민의 지위를 부여해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젊은 귀농인들을 농촌에서 확보하고 농업 주체 인력으로 확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농업이 젊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으로 자기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행복밥상법(국민기초식량보장법)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 식탁에 많이 오르는 농산물 20여 가지를 국가가 수매해 농민에게는 생산비 보장을, 국민에게는 안정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농협법을 전면 재개정할 예정이다. “세계가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꿈꾸는 상황에서 농협은 최근 협동조합을 버리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바꿀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에 도움이 될 대북 쌀지원 법제화, 남북 자원 교류를 위한 남북공동농업협력위원회로부터의 남북경제협력 기구 설립도 구상 중이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대중의 동력을 모으는 게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 토론회 등을 거치며 반대 여론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고 야당을 결집해 문제점을 공유하며 정치권의 힘도 모을 수 있게 힘쓰겠습니다.”

20대부터 농민운동에 뛰어들어 전국여성농민회장을 거치는 등 농민운동에 앞장선 그는 지역 여성운동도 함께 이끌어 왔다. 2007년에는 전국여성연대 설립에 함께해 초대 상임대표를 맡기도 했던 윤 당선자는 여성들을 위한 정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문정림 자유선진당 당선자 “의료법안 둘러싼 이해관계 조율할 것”

여성 리더들의 초당적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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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아 19대 국회에 입성한 문정림(51)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낙태나 연명치료 등 인권과 생명윤리 등의 문제가 결합되어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의료 현안에 대한 사회 각층의 입장 차를 조율하는 한편, 중증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 등 여성 장애인이나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서는 “의료재활은 교육재활, 직업재활, 사회재활과 맞물려야 효과가 있다. 장애보다 더한 삶의 짐을 지고 힘들어 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경제적 부담이나 보육 문제 등 일상생활을 살피는 제도를 만들겠다” 며 의지를 다졌다.

최근까지 여성신문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던 문 당선자는 “여성신문과 인연이 깊은 여성 리더들을 당선자 명단에서 여럿 볼 수 있어 반가웠다. 여성의 인권과 복지 관련 입법 활동을 위해 여성 정치인들이 당을 초월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치기도 했다.

문 대변인의 국회 진출에는 의협 등 의료계와 동료 의사들의 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문 당선자가 의료계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한 문 당선자의 입장은 확고하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것. 그는 “대한의사협회의 대변인으로 일하며 내부의 수많은 보건의료 단체뿐 아니라 국민의 민심까지 읽으며 대화하고 조율해 왔고, 그 역할을 국회에서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상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고 지원을 하는 것도 결국은 세금이 나가는 것이고, 특정 계층의 보험료만 올린다고 해도 그 특정 계층이 결국은 국민”이라며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 질 저하도 가져올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중증 질환 등 특정 계층은 소홀히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추구하면서 국민의 요구에 맞는 합리적인 의료제도, 질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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