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친해 보세요”
이천도자기축제는 1987년 시작해 2011년까지 누적 관람객 총 261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다. 도자문화는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 축제이기도 하다.
전시·판매 기획전에서는 도자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제4회 이천도자트렌드공모전과 한국 대표 도자명장들의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잔! 잔! 잔! 마시는 막걸리잔!’ 등 도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기회도 있다. 체험 행사로는 장작가마 안에서 장작과 도자기가 되어 보는 ‘장작가마 몸짓 체험’과 ‘흙밟기·꼬막밀기’ 등을 경험하는 ‘도자지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나눔나무 만들기 체험’ ‘세시풍속 장난감 만들기’ ‘제기차기 토너먼트’ 등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도자관’ ‘흙공방’에서는 도자 디자이너를 경험할 수 있고, ‘도자 티칭미(Teaching me)’ ‘돌레돌레 도자여행’에서는 폭넓은 관광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행사장을 착한존, 푸드존, 퍼포먼스존 및 흙공방존으로 나눠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축제부터는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입장료를 유료화해 성인일반의 경우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바꾸면 3000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천시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천쌀과 알칼리성 천연 온천, 친환경 농촌체험 부래미마을, 산수유 등이 유명하다. 문의 031-644-2942, 홈페이지 www.ceram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