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은 여성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상담 등 서비스 지원 실천 과정에서 겪는 한계와 시설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 경북공동모금회가 전국공동모금회 중 처음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북도와 상시협, 1366경북센터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전흥윤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모금회가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다.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박동희 여성정책관도 “CEO 리더십 교육이 여성복지시설 지도자의 호응과 기대에 부합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일하게 실시되는 대단위 교육사업”이라며 대상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번에 운용되는 프로그램은 한국여성CEO센터 조현순 대표가 만든 ‘CEO프로젝트’로, 비영리조직을 위한 총체적 경영마케팅인 감마모델의 이론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매뉴얼이다. ‘상담 관련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CEO 리더십 교육’은 3월부터 7월까지 2박3일간 총 4회에 걸쳐 경주교육문화회관 및 코오롱호텔에서 단계별로 진행된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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