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간을 잘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평소 이웃에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도정자(사진)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전지부 회장은 청소년상담·학교폭력·인성교육·성교육 강사로 20여 년을 활동한 대전지역 활동가다. 현재는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에서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1372 소비자상담 안내와 중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이끌다보니 일손과 운영 면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자와의 중재에 성공했을 때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도 회장은 “요즘은 인터넷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는다. 소비자는 물품 구입 시 물건의 필요성을 꼼꼼히 검토한 후 신중한 가격 비교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소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과 녹색구매 촉진운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물가 조사 등 올바른 소비문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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