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과 편리한 기능성으로 넷하드 시장에서 인기를 모아온 LG전자 넷하드가 기존 넷하드의 네트워크보다 150%이상 빨라진 속도를 자랑하는 넷하드 신모델 NT3를 출시했다. 지난 2일, LG전자의 외장하드와 넷하드의 국내 유통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주)엔스토어(대표 남형수)는 "기존 모델보다 읽기(80MB/s)와 쓰기속도(70MB/s)가 모두 빨라져 150%이상의 네트워크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시킨 NT3 넷하드를 1TB와 2TB의 2가지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LG 넷하드 NT3는 속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Web UI로 스마트 기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원격 윈도우 탐색기를 이용한 드래그&드롭 기능으로 파일 조작이 한층 손쉬워졌다. 여기에 넷하드 전용앱을 이용하면 넷하드에 저장된 멀티미디어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넷하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어디에서든 자신이 넷하드에 저장해놓은 영상이나 음악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NT3 모델의 판매가격은 329,000원으로 엔스토어 공식 쇼핑몰과 주요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외장하드 모델인 XE1 클라우드 마케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은 (주)엔스토어는 XE1 클라우드를 인기 외장하드 모델로 만든 경험이 있다. (주)엔스토어 측은 "이번에 출시된 넷하드 NT3 모델이 향후 엔스토어가 저장장치 시장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인용 저장장치 시장에서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세익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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