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3월 28일 국내 선거 역대 최장(31.2㎝·사진)인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공개했다. 15개 정당이 등록했던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23.2㎝)보다 8㎝ 더 길다.

이번 총선에 등록한 정당은 모두 20개. 정당 수도 많고, 정당 통합이나 당명 개정으로 낯선 정당도 많아졌다. 탈핵을 주장하는 녹색당은 11번, 친박연합은 8번, 청년당은 17번을 배정받았다. 새누리당의 이전 당명인 한나라당을 대구경북의 군소정당 영남신당이 당명으로 개정·등록해 새로운 한나라당이 20번을 받았다. 각 당의 비례대표 번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 현재 국회의 다수 의석 순이며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당의 경우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정해졌다.

한편 선관위는 대형 투표용지를 개표할 수 있는 신형 개표기가 부족해 개표 업무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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