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명, 민주통합 18명, 통합진보 28명 여성공천 확정

 

민주통합당은 2월 29일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전격적으로 임지아·이언주 변호사를 영입했다. 3월 중순까지 진행될 공천을 통해 당규로 정한 지역구 여성 15% 의무할당을 달성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여성 후보 발굴과 영입이 요구된다. 사진은 문성근 최고위원, 임지아 변호사, 한명숙 대표, 이언주 변호사,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입당 환영식(왼쪽부터).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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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공
19대 총선 키워드 중 하나인 ‘지역구 공천 여성할당’. 3월 1일 현재까지 발표된 여야의 중간 공천 결과 그 전망은 매우 암울하다.

지역구 여성 의무공천 15%가 당규로 제정된 민주통합당은 여성 지역구 의무공천에 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당이다. 그러나 2월 29일 발표된 3차 공천 명단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실망이 거듭되고 있다. 현재 여성 예비후보들 중 추미애(서울 광진을), 이미경(서울 은평갑), 김상희(경기 부천 소사) 의원, 유은혜(경기 고양 일산동구) 지역위원장, 서소연(경남 진주을) 진주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14명이 단수 공천을, 인재근(서울 도봉갑) 한반도재단 이사장, 백혜련(경기 안산 단원갑) 전 대구지검 검사 등 4명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본선행이 결정된 여성 후보는 총 18명. 또 김진애(서울 마포갑), 김유정(서울 마포을) 의원과 소기숙(경기 평택갑) 전 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선화(충남 아산) 순천향대 디스플레이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4명의 여성 후보가 경선에서 뛰게 된다. 이에 29일 오전 11시 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위원장 남윤인순 최고위원)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규가 정한 대로 여성 의무공천 15%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어 당 지도부와 공심위를 압박했다. 대회에 참석한 여성 후보, 여성 지방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은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여성 후보를 최대한 단수 공천하고, 수도권 지역에 여성들을 전략공천할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손봉숙·이경숙·김현미 등 수도권 출마 여성 후보 7명의 득표율은 정당 득표율보다 4~17%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민주통합당은 40세 동갑내기인 판사 출신의 임지아 변호사와 S오일 상무인 이언주 변호사를 영입, 각각 당 약세 지역인 서울 서초갑과 경기 광명을에 전략공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서초갑 예비후보 이혜훈 의원, 광명을에 공천을 확정지은 전재희 의원과 여야 여성 후보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여성 지역구 공천 30% 할당을 ‘권장’하는 새누리당의 경우, 2월 27일 발표한 1차 공천 명단에 포함된 여성 후보는 전재희 국회의원(광명을) 단 1명뿐이다. 함께 발표된 전략공천 지역 22곳 중 여성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은 절반을 훌쩍 넘긴 14곳이나, 이 역시 여성 공천 전망이 어둡다. 별도의 후보 선출 절차 없이 공심위의 결정과 비대위의 인준으로 확정되는 전략공천의 경우, 현역 의원 25% 탈락 방침과 경쟁력, 여론조사 등과 맞물려 여성 후보 공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역 의원 가운데는 서울시장 선거 패배 이후 최근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 논란에 이르기까지 계속 주목을 받고 있는 나경원 의원(중구)과 진수희 의원(성동갑)이 공심위의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후문이다.

또 종로와 용산에 각각 도전장을 던진 조윤선·배은희 의원의 경우, 지역 경쟁력을 두고 공심위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대구 달서을의 경우, 송영선 의원이 공천을 희망하고 있지만 대구 지역에서 가장 높은 12 대 1의 관문을 뚫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영세 사무총장은 “향후 공천 조정 과정을 거치게 되면 처음 신청 지역과는 다른 지역으로 갈 수도 있다”며 후보 경쟁력에 따라 지역구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새누리당 여성국 관계자는 “충남 부여 청양에 도전하는 이영애 의원처럼 당 열세 지역에 공천을 희망하는 여성 후보들은 무조건 전략공천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주말쯤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등 영남권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당 우세 지역에 여성을 얼마나 공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권엔 23명의 여성이 공천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명의 공천을 확정지은 자유선진당의 경우 여성은 전무하다.

반면, 통합진보당은 현재까지의 공천 발표 결과 당규가 정한 지역구 여성 의무공천 20% 할당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서울 관악을) 심상정(경기 고양 덕양갑) 공동대표, 현애자(제주 서귀포) 전 의원 등 총 28명의 여성 후보 공천을 확정지었다. 박은희 여성국장은 “여성 지역구 공천 20% 할당을 지키지 않으면 그 지역의 남성 후보가 아예 후보 등록을 못 하게 된다. 이에 더해 지역구 여성 공천율이 30% 이상 되는 광역시도당엔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해서 향후 여성 공천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도 “야권연대 성사 여부에 따라 본선에 출전할 여성 후보가 더 늘어날 수도, 또 줄어들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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