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 출연: 쓰마부시 사토시, 마쓰야마 겐이치
모든 것이 들끓었던 시대,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열혈 대학생과 이상에 불타는 신입 기자의 만남에서 비롯된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다룬다. 전 아사히신문 기자 가와모토 사부로의 자전적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한 실화다. 특히 일본의 톱스타 쓰마부시 사토시와 마쓰야마 겐이치가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벤쿠버영화제와 런던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받았다.

감독: 마이클 수지/ 출연: 레이첼 맥아덤스, 채닝 테이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와 그녀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실화를 영화화한 감동 러브 스토리다.
‘노트북’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 멜로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은 멜로 퀸 레이첼 맥아덤스가 아내 페이지 역을 맡았고, 영화 ‘스텝 업’으로 주목을 받은 채닝 테이텀이 끝까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레오 역을 맡아 애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감독: 앤드류 스탠튼/ 출연: 테일러 키치, 린 콜린스
블록버스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아바타’ ‘스타워즈’ 등 수많은 SF영화에 영감을 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소설 ‘화성의 공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
신비의 행성 바숨으로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테일러 키치)가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새로운 캐릭터들,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 등은 관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감독: 장윤현/ 출연: 주진모, 김소연
커피의 영어 발음을 본떠 부르던 옛말 ‘가비’. 이 영화는 ‘조선 명탐정’의 원작자 김탁환 작가의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실제로 커피를 즐겨 마셨던 고종과 그의 곁에서 매일 커피를 내리던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가 있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만들어진 사극 영화. 검고 쓴맛이 강해 실제 독을 타는 데 사용되기도 한 커피를 소재로 고종의 독살 음모 속에 숨겨진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