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챙이’ 목포남악점 김문수와 김화영 점주, 본사 지원 받으며 높은 수익 달성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에서 1963년생)가 퇴직하면서 창업시장이 붐비고 있다. 한참 활동해도 좋을 50대 초반, 그리고 아직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을 나이를 생각하면 아직 은퇴자의 삶을 살 시기는 아니다. 그러나, 창업시장이 그리 녹록치는 않다. 자신의 경력과 투자자본의 금액, 그리고 업종등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들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배려이다. 부부가 함께 창업한다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처럼 창업성공의 기쁨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부부들을 위해 여성신문에서는 성공한 부부 성공창업사례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성공 창업은 모든 예비창업자들의 꿈이다. 그러나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성공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창업 경험이 전무한 초보창업자들의 경우, 시장 트렌드 분석은 물론이고 매장 운영 노하우 등도 부족해 성공 창업이 더욱 어렵다. 창업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믿을만한 창업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창업 전문가란 동종업계에 먼저 진출해 성공을 이룬 창업 선배에서부터 전문성과 관련 지식을 두루 갖춘 시장 분석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사전에 협의하고 창업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믿을 만한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본사 지원팀도 빼 놓을 수 없다. 꼬치구이전문점 ‘꼬챙이’을 오픈,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는 ‘꼬챙이 목포남악점’의 김문수, 김화영 점주 부부는 어려운 창업시장에 도전해 성공했다. 부부가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이다. 물론 본사 지원팀의 도움도 성공의 큰 요인이다. 김씨는 “처음 창업에 도전할 때만 해도 창업시장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어요. 막막하고 답답했지만 본사 지원팀을 믿고 본사에서 지시하는 사항을 완벽히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문가들인 만큼 저희 부부가 귀동냥으로 들은 정보나 지식 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지요. 본사를 믿고 그 지침에 따랐던 것이 지금의 성공 비결이라면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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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창업자였던 김문수, 김화영 부부는 치열한 창업시장에서도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한 주점 창업에 뛰어들어 단시간에 성공을 일군 능력 있는 CEO다. 늦게까지 문을 열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궂은 일도 마다하지않고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 또 다른 성공요인이다. 이들 부부는 "성공 비결로 본사의 지원을 믿고 본사의 지침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이 대답은 사실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져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부부는 본사의 조언에 따라 기존의 인테리어에서 과감히 탈피, 트렌드에 맞는 분위기를 갖추기 위해 투자했다. 세련된 느낌의 철 구조물로 외관을 장식한 데 이어 전면 유리 설치로 매장 전체에 확 트인 느낌을 주었다. 이런 노력은 기존 주점이나 꼬치구이 전문점보다 훨씬 깨끗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한 번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재 방문률을 높이기 위한 부부의 전략도 주요한 성공 포인트였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맛과 재미를 모두 공략한 서비스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테이블마다 그릴을 설치, 고객들이 직접 꼬치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신선한 꼬치 맛뿐 아니라 재미까지 더해 고객반응이 특히 좋았어요”라고 부부는 말했다.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노하우나 경력 못지 않게 전문가의 조언과 분석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김문수, 김화영 부부의 조언이다. 전문가의 조언을 온전히 자기화할 수 있는 이들 부부의 오픈마인드가 바로 성공 창업의 진짜 비결이 아니었을까. ‘꼬챙이’의 본사 ㈜제이에스인터푸드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윈-윈할수 있도록 가맹점 위주의 본사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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