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도운 ‘여성인권 변호인’ 1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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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조두순 사건’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 등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피해자의 곁을 지켜온 여성인권 변호인 17인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2월 22일 여성인권 수호에 앞장서온 인권 변호사 17인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사진> 선정된 변호사는 이용주, 정혜란, 박진성, 민선향, 김재련, 오지원, 이찬진, 조인섭, 김의창, 강영화, 박인출, 박근하, 장동환, 양진영, 이명숙, 천정환, 심미숙 등이다. 

이들은 여성가족부의 ‘무료법률지원사업’ 위탁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등 4개 기관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1470여 명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조인섭 변호사는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 국가 대상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지원하고, 김재련 변호사는 고려대 의대 강제추행 사건과 38년 전 친부에 의한 성폭력사건 민사 손해배상소송을 이끄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된 성폭력사건 등에서 성폭력 피해자의 권익을 위해 힘써왔다. 이용주 변호사는 가정폭력 소송 종료 후에도 피해자와의 연락을 통해 양육비 등의 실제 지급 여부를 확인, 직접 지급명령과 강제집행 등을 추진하는 적극적인 사후 지원으로 타 변호인들의 귀감이 됐다.

‘무료법률지원사업’은 법률 정보가 미흡하고 변호사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자신의 권익을 지키지 못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법률구조사업으로 매년 4000명 이상의 피해자가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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