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없는 세상 소망하며 걷고 또 걸어
정리해고 없는 세상 소망하며 걷고 또 걸어
  • 평택=김희선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2.02.17 11:47
  • 수정 2012-02-1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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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이 쌍용자동차 사태에 대해 발언 하고 있다.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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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발걸음으로 희망버스가 만들었던 승리의 기억을 이어갑니다.”(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 지도위원)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소망하는 ‘희망발걸음’이 펼쳐졌다. ‘희망 발걸음’은 지난 1월 28일, 29일 재능교육 학습지 노조와 함께한 집회 ‘희망 색연필’, 같은 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부터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을 찾아간 ‘희망뚜벅이’, 11일과 12일 양일간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함께 텐트를 치는 ‘희망 야영’으로 기획됐다.

희망버스 참가자들과 비정규직없는세상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종교계, 법률단체, 인권단체, 교수학술단체, 문화예술계에서 하루씩 맡아 문화제와 토론회, 증언대회,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가장 긴 여정이었던 ‘희망뚜벅이’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로 장기투쟁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갔다. 희망뚜벅이 참가자들이 찾아간 사업장은 얼마 전 투쟁 1500일을 넘긴 재능교육을 시작으로 세종호텔, 현대자동차, 8년째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 중인 코오롱, 안양 기아자동차 공장, 부평 콜트-콜텍과 대우자동차판매, 안산 동서공업, 수원 삼성반도체, 풍산마이크로텍, 한국쓰리엠(3M), 케이이씨(KEC)홀딩스, 케이티(KT), 유성기업,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등이다. 50여 명이 고정으로 참여하고 일별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에 출발해 오후 5~6시까지 걸으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눈도 내려 참가자들은 감기에 걸리고 뒤꿈치가 갈라졌다. 희망뚜벅이 참가자들은 농성사업장, 사무실, 성당, 학교에서 선잠을 청하며 걷고 또 걸었다.

희망뚜벅이 전 일정을 소화한 박행남 기륭전자 노조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하는 것이 중요했다. 함께 뚜벅뚜벅 걷다보니 한 사업장, 한 사업장이 곧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희망뚜벅이 과정에서 세종호텔 노동조합과 사측의 교섭이 타결되는 성과도 있었다. 김소연 희망뚜벅이 단장은 “이번 희망 뚜벅이를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사업장이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며 “희망버스가 한진중공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희망발걸음은 사업장을 넘어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만들고 더 넓은 연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희망뚜벅이 마지막 날인 11일 참가자들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유성기업을 출발해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으로 향했다. 마침 토요일이던 이날 참가자들이 대거 합류해 오후 7시 쌍용자동차 정문 앞을 메우고 문화제를 열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정치인들도 문화제 행사에 참여해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 지도위원도 이날 자리를 함께해 “한 공장에서 20명이 죽었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해고된 동지와 가족만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평택 쌍용자동차 사태를 비판하며 “이런 나라를 바꾸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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