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감독: 장 피에르 주네/ 출연: 오드리 토투, 마티유 카소비츠
로맨틱 코미디 ‘아멜리에’가 HD(고화질) 리마스터링으로 업그레이드 돼 개봉된다.
깜찍한 상상력으로 주변 에 행복을 전하는 사랑스러운 아멜리에는 원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오드리 토투와 재치 넘치는 연출력을 자랑하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세계적인 뮤지션 얀티에르상의 매혹적인 음악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며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관객들의 지지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리마스터링 영상은 원색의 컬러감을 더욱 선명하고 화사하게 구현시켰다.
철의 여인
감독: 필리다 로이드/ 출연: 메릴 스트립, 짐 브로드벤트
1979년 영국 최초 여성 총리에 올라 1990년 자진 사임하기까지 최장기 재임 기록을 남긴 마거릿 대처의 전기 영화.
마거릿 대처는 긴축재정, 기업과 공공부문의 사유화, 복지부문 지원 삭감, 강경외교, 반공노선 등을 주장해 ‘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마거릿 대처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은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 말투, 내면 연기까지 대처의 모든 것을 연구해 영화에 담아냈다.
휴고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아사 버터필드, 클로이 모레츠
베스트셀러 그림 소설 ‘위고 카브레’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영화.
1930년대 파리의 기차역에서 시계 관리를 하며 살아가는 고아 소년 ‘휴고’가 돌아가신 아빠가 남긴 고장 난 로봇 인형을 수리하면서 거대한 비밀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제17회 전미 비평가협회의 ‘올해의 영화’ 선정을 시작으로 제84회 아카데미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69회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다.
움
감독: 베네덱 플리고프/ 출연: 에바 그린, 맷 스미스
연인의 유전자를 복제한 후 그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영화.
‘움’은 지난해 로카르나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가 하면, 캐나다 토론토와 스페인 시체스, 런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연인의 유전자로 복제인간을 낳아 키우는 ‘레베카’ 역을 맡은 에바 그린의 도발적인 연기는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