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편지
늦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천식은 인기를 얻지만 멀어진 아버지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괴롭다.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려온 아버지와 벌써 여러 달 만나지 않은 것. 라디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듯 이어지는 연극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아버지와 함께 관람하면 좋은 연극이다.
4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술극장 나무와 물
문의 02-766-2124
인형극 알라딘
유아 전문 극단 앨리스의 공연. 마법사의 꾐에 빠져 사자의 동굴로 들어간 알라딘의 모험담을 그렸다. 라이브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생동감을 선물한다. 재능 기부를 통한 무료 공연으로 예매를 해야만 볼 수 있다.
2월 15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
문의 031-783-8194,6
서툰 사람들
감독 장진 연출의 연극 ‘서툰 사람들’이 5년 만에 다시 대학로 무대로 돌아왔다. 정웅인, 류덕환, 예지원, 이채영 등 얼굴이 잘 알려진 배우들이 맛깔난 연기를 펼친다. 부족한 사람들의 하룻밤 소동으로 그린 소시민의 자화상이다.
2월 11일~5월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02-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