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다
4. 재수 성공을 키우는 ‘절제(節制)’ 고3에 비해 재수생은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잡념에 사로잡힌다. 슬럼프, 방황, 자기 번민에 빠지지 않는 재수생은 극히 드물다. 시간으로만 본다면 점수가 엄청나게 향상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과반이나 인터넷 강의로 취약과목만 듣고 나머지 시간은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려는 학생이 많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않다. 소속감이 없으면 자기 통제와 절제가 어렵다. 가급적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5. 가장 훌륭한 교사는 자기 자신 재수생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불안감에 쉽게 사로잡힌다. 불안감 해소를 위해 누군가를 찾거나 유명 강사 강의로 대리 만족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도 불안의 근원을 해결해줄 수 없다. 친구, 선배, 학원선생님, 심지어 부모님도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 불안감은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 해낼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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