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관장 우정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월 20일 오후 ‘설맞이 결혼이민자 예절교육 및 떡국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설을 맞아 결혼이민자들의 문화 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30명이 참여해 부산전통문화원 김수미 이사의 강의로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법, 손님 접대 예절 등 한국 고유의 예절 교육을 익혔다. 이와 함께 여성회관 요리강사의 지도하에 떡국 떡 자르기, 고명 만들기, 떡국 끓이는 방법 및 직접 만든 떡국을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