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와의 상담후, 전문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후유증없어
특히 주걱턱 수술은 하악에 수직방향으로 절골하는 ‘수직골절단술(IVRO)’과 하악에 평행하게 절골하는 ‘시상절골술(SSRO)’로 나뉜다. IVRO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턱 관절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SSRO는 대중적이며 초기 안정성이 유리하여 악간고정과 물리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수직골절단술(IVRO)과 시상절골술(SSRO)은 수술방법과 수술로 얻는 결과가 다르다. 얼굴뼈의 양상에 따라 이를 정확하게 알고 환자에게 적용할 때 수술 후 개선 정도가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양악수술은 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양악수술은 전문병원에서 시술 받아야 후유증을 없앨 수 있다. 전문의와의 구체적인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적용해야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이 예뻐졌다는 이유만으로 수술한다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양악수술은 안면윤곽수술 중 가장 어렵고 난해한 고난도의 수술이다. 수술을 결정할 때 면밀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전문병원인지, 제세동기, 광삽관 시스템, 호기 이산화탄소 측정시스템, 무정전 자가발전시스템이나 응급 카트 등의 안전시스템을 확보한 병원인 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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