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건강해야 좋은 피부 유지할 수 있어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민혜(26세)씨는 고민이 생겼다. 가볍게 여겼던 건선 증상이 얼굴과 두피에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다고 치료를 미루어 온 것이 화근이었다. 얼굴 각질 때문에 화장은 뜨고, 붉은 발진은 여간 흉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직업인 정씨에게 얼굴에 나타난 건선 증상은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건선’은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면서 그 부위에 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피부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피부 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질환이다.

 

건선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에 쌓인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또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건선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에 쌓인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또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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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한의원
여름에는 발진과 각질이 다소 가라앉았다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증상이 재발한다. 때에 따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팔꿈치, 무릎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두피, 손바닥과 발바닥, 엉덩이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아주 작은 발진으로 시작하지만, 그 위를 각질이 덮으면서 증상이 심화된다. 이후 발진이 서로 뭉쳐 커지면서 병변 부위가 확대되며 주위로 퍼져 나간다. 심할 때는 증상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만성적인 질병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인설 또는 인비늘, 비듬이라 불리는 각질 부스러기가 나타난다. 보통 건선 피부는 신체 내부적 이유와 환경적 원인이 복합돼서 일어난다. 면역력과도 연관이 있다는 추정이 있다. 그래서 건선을 앓는 사람이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와 혈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부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건선이 발생했다고 증상에 집착하기보다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르다. 편강한의원 안산점의 이봉우 원장은 “피부는 털구멍과 땀구멍을 통해 숨을 쉬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그런데 폐가 건강하지 않으면 피부의 호흡과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피부 역시 호흡기관의 일종으로, 폐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스트레스나 기후 변화, 알레르기 체질로 인해 발생하는 열과 독도 건선의 원인이 된다. 이것들이 폐에 쌓이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건선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에 쌓인 열을 내려 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이를 통해 피부 호흡을 활발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면역체계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폐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방치료와 함께 피부의 숨통을 열어주면 효과가 더욱 크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이 방법 중 하나이다. 땀구멍이 열리면 피부가 숨을 쉬면서 노폐물 배출이 활발해진다. 그러나 무턱대고 오랜 시간 땀을 빼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건선 증상이 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자주 장시간 목욕을 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샤워는 가볍게 하는 것이 좋고, 샤워를 마친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한다. 겨울이 되어 습도가 낮아지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50~60% 정도의 적정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거기다 자외선을 쬐면 증상이 호전되므로 겨울에도 충분한 일광욕을 할 필요가 있다.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파슬리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C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한다. 뿐만 아니라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도 매우 뛰어나 건선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생활 속에서 건선 환자들은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 손상 부위에 건선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되도록 피부를 보호하고, 목욕 시 거친 타월로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병변 부위의 피부를 억지로 긁거나 떼어내는 것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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