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교보생명 ‘숲자라미’, SK ‘행복한 학교’

 

‘희망가게’ 111호점인 컵케이크 전문점 ‘달콤한 네손’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출연한 기금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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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제공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에 예쁜 컵케이크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달콤한 네손’이라는 간판을 단 이곳의 주인은 조금 특별하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비혼모 다섯 명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창업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컵케이크 전문점 ‘이샘 컵케이크’의 ‘미스맘컵케이크 스쿨’에서 무료로 베이킹 수업을 받았다. 게다가 창업자금은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소액대출)로 해결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희망가게’ 사업의 도움이 가장 컸다. 꿈에 그리던 자신의 가게를 오픈한 이슬비(32) 대표는 “창업에 성공하게 되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좋아하는 일이 돈도 됐으면 좋겠고, 그렇게 번 돈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공헌’이 이미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이제는 연말연시 일회성 단순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을 만들고 지역사회 지원에 앞장서며 특히 여성과 다문화 가족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에 힘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부분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주는’ 식의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여성 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아모레퍼시픽이다. 앞서 소개한 ‘달콤한 네손’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가게’ 111호점이다. 희망가게는 육아와 생계의 짐을 짊어진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사장인 작은 사업체를 일컫는다. 벌써 희망가게 현판을 단 기업이 올해 6월 100호점을 돌파했다.

교보생명도 2003년부터 ‘다솜이재단’을 꾸려 여성 가장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기업 1호이기도 한 다솜이재단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한 후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 20명으로 시작한 간병인 수는 매년 증가해 최근 27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그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6000여 명이 넘는다.

교보생명이 배출한 또 다른 사회적기업 ‘숲자라미’도 2003년부터 운영된 ‘교보다솜이숲해설봉사단’이 모태다. 은퇴 노인들을 전문 숲 해설가로 육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이곳은 지난 8년간 300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태체험교육을 받았다.

SK그룹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이윤은 사회환원하고, 취약 계층을 채용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SK는 그룹이 설립한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2006년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을 통해 저소득층 출신의 조리사를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결식 이웃에게 도시락을 제공한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공된 도시락 개수만 총 20만9000여 개에 달한다.

‘행복한 학교’도 일자리가 없는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10년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SK는 사회적기업 설립 및 지원을 통해 2013년까지 추가로 4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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