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남북여성들이 협력한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는 14일 ‘남북여성 공동결의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는 유엔을 통해 이미 반인도적 범죄로 규정됐다”며 “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관련한 증언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일본의 반인륜적 죄악과 우리 민족에게 가해온 적대행위에 대해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내고 이를 위한 투쟁에서 유엔 등 국제기구, 해외단체들과 폭넓게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북위원회 여성들은 또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며,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이행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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