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오른쪽) 여성가족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이 11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세계개발원조총회 양성평등 특별회의에서 손을 잡은 채 입장하고 있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각국의 정부 대표, 국회의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개발 원조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총회 기간 중 양성평등 의제에 관한 고위급 특별회의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특별회의에는 힐러리 장관을 비롯해 미첼 바첼렛 유엔여성(UN Women) 총재,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