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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굴욕적, 매국적 한일협정의 전면 재협상을 목표로 전국민, 전민족의 국민행동을 전개할 것” ‘독도를 지키고 6대 미청산과제를 해결하려는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창립대회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민행동은 독도 영토 수호와 ▲일본군 위안부 ▲사할린 미귀환자 ▲강제 징용·징병 ▲원폭피해자 ▲문화재 반환 ▲역사교과서 왜곡 등 6가지 미청산과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협정을 전면 재협상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지난 8월 30일 헌법재판소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원폭피해자들의 기본권이 계속 침해당하는 것을 정부가 방치하는 것은 헌법위반"이라는 판결은 관련 단체들이 국민행동을 준비하게 된 큰 계기였다. 국민행동에는 일제에 의해 피해를 입은 관련 단체들과 독립운동단체들, 한일협정 당시 반대했던 ‘6.3운동’의 주역들, 이 일의 가치를 지향하는 지식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강만길 원로 사학자, 고은 시인, 이효재 원로 여성학자 등 49명이 상임고문으로, 송철원 현대사기록연구원 대표, 유홍준 명지대 교수,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등 51명이 공동대표로 참가했다. 또, 윤미향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대표, 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장, 이해학 목사(6월민주항쟁계승기념사업회 이사장), 청화 스님(조계종초무원 전 교육원장), 함세웅 신부(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장)는 상임공동대표직을 맡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 상임고문을 맡아 대회사를 말하고 있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 상임고문을 맡아 대회사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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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고문으로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006년 7월 헌법재판소에 재판을 걸어 지난 8월 30일 헌재 판결에 이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할머니는 “나는 아직도 일본을 용서할 수 없다.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일본을 용서하자는 말을 하는가?”라며 “엉터리 협정을 맺어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들과 싸울 것이고 이렇게 다 늙은 우리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하는데도 들은 체도 않고 있는 일본과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행동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한일협정은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병탄 조약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잘못된 역사인식에 기초하고 있다”며 “19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은 일본이 미국의 압력 하에 ‘정통성없는’ 군사정권을 ‘매수’한 매국적이고도 굴욕적인 ‘피문서’”라고 분노했다. 이들은 “6.3 운동으로 한일협정을 반대한 학생과 시민들은 이제 칠순의 나이가 됐다”며 “한일협정 전면 재협상은 과거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 통과해야 할 필수적 관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민행동은 한일협정이 원천무효임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를 전국적으로 펼치며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일협정의 문제점을 밝히는 강연회, 토론회 등과 토크쇼, 콘서트, 마당극, 판소리, 시낭송 등의 문화행사를 기획해 시도단위 지역에서 전개한다. 또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일협정 전면 재협상 문제를 정치적으로 부각시켜 정부와 국회가 공식적으로 일본정부와 협상할 수 있도록 2012년 6월 3일~22일까지 한일협정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국민행동 특별기간을 설정할 예정이다. 나아가 일본 지식인들과 연대 방안을 강구해나가며 일제로부터 피해를 입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지식인 전문가들과 굘 협의하는 민간 국제기구 창설을 추진하려고 한다. 한일협정은 1965년 6월 22일 한일 양국 간 조인된 기본조약, 청구권 협정, 재일교포 법적지위 협정, 어업 협정, 문화재 협정 등의 4개 부속협정 및 25개 문서의 총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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