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를 맞아 연인과 가족을 위한 러브 콘서트가 열린다.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뮤지컬 주제곡의 감동이 아름다운 울림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무대 위의 신사’라 불리는 바리톤 김동규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테너 손준호, 소프라노 김소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노원 폴 앙상블’(지휘 이진원 교수·사진)이 오케스트라 서곡으로 무대를 연다.
11월11일 오후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문의 02-951-3355
최고 권위의 민간 연주 단체 ‘서울악회’가 창단 21주년을 맞아 전통 풍류음악의 깊이와 멋을 소개한다. ‘가진회상’은 거문고를 중심으로 가야금, 대금, 해금, 피리, 단소, 양금, 장구 등의 악기들이 하나씩 함께 합주하는 세악 편성의 모음곡 ‘중광지곡’ 중 아홉 곡, ‘천년만세’ 세 곡, ‘도드리’를 함께 이어 연주하는 곡을 말한다. 1990년 결성된 서울악회는 여러 대학의 국악과 교수들과 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 등 수준 높은 연주가들로 구성돼 주로 정악을 연주한다.
11월6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문의 02-786-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