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포항시의회 의장, 대통령실 소속 지방이양추진위원 등을 지낸 공 전 부지사는 2009년 5월 정무부지사에 취임, 2년6개월 동안 근무했다.

그는 취임과 함께 경북도 핵심 정책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 투자 유치 등에 열정을 보이며 지난해에는 8조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공 부지사는 퇴임사를 통해 “현직을 떠나도 경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정무부지사에는 계명대 대외협력 이인선 부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민선5기 공약 사항으로 여성 정무부지사 선정을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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