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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가리는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린 오스카’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을 받은 유일한 도시상이다. 

서울 송파구는 2009년 체코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후 대도시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대회를 유치했다. 올해가 15회째로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 치러진다. 37개국 338개 도시 중 예심을 거쳐 뽑힌 77개 도시 시장단이 참가해 ▲살기 좋은 도시상 ▲우수사업 장려상 ▲프로젝트상 부문에서 경합한다. 핀란드 헬싱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프랑스 보르도, 이탈리아 시에나, 중국 난징 등 대륙을 대표하는 에코 시티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나라에선 서울 강동구와 성북구, 제주 서귀포시, 전북 남원시, 경남 통영시 등 13개 도시가 본선에 올랐다.

홍정희 리브컴추진단 기획팀장은 “개청 이래 가장 큰 매머드급 국제대회를 앞두고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며 “세계환경대회가 회의나 선언으로 끝나는 데 비해 리브컴 대회는 환경 혁신 사례를 전 지구적으로 확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송파구는 도시하천 생태복원 1호인 성내천 복원과 기후놀이터 운영, 환경친화적인 태양광 나눔발전소 수익금의 에너지 빈곤층 지원 사례를 세계에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팀장은 또 “송파구는 올해부터 예산 편성부터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는 환경인지예산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복지 모델인 태양광 나눔발전소. 송파구는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한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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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컴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앞서가는 도시 입장에선 매력적인 대회다. 국제적 권위가 있고, 수상 도시들은 세계 관광명소로 발전해가고 있어서다. 국제 경험과 녹색체험을 하고 싶은 초·중·고생에게도 좋은 학습의 기회다. 환경혁신 사례 발표를 참관해 국제 감각을 익히고, 한성백제문화제에서 2000년 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학술행사로 유엔환경계획 주관 세미나가 31일 오전 9시 진행된다. 도시농업 박람회와 저탄소 체험관이 29∼30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앞에서 마련된다. 같은 장소에서 29일 환경사랑 나눔장터가 열린다. 한성백제문화제는 28∼30일 풍납동 경당역사공원, 올림픽공원과 위례성길 등에서 개최된다. 역사문화거리 행렬을 비롯해 백제문화와 놀이 체험코너 운영, 군사훈련 체험, 전통 민속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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