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연대의 ‘소금꽃’을 피워낸 ‘희망 버스’에 이어 구럼비의 ‘사람꽃’을 피워낼 ‘평화의 비행기’가 9월 3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화의 비행기’ 행사에선 제주 올레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제주올레 7코스 함께 걷기, 평화 콘서트 등도 열린다. 김덕진 천주교 인권위 사무국장은 “희망·생태·평화의 마을인 강정해변에는 해군기지보다 축제가 더 어울리고, 제주 올레 7코스에는 경찰보다 평화와 올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어울린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구럼비 해변과 평화의 섬 제주를 지켜내자”고 말했다.